VM웨어, '탄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기능 확장

멀티 클라우드서 런타임 늘리고 AI 적용

컴퓨팅입력 :2023/08/25 16:58    수정: 2023/08/27 20:13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VM웨어가 탄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기능을 넓혔다.

VM웨어는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VM웨어 익스플로어 2023'에서 VM웨어 탄주 플랫폼 기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VM웨어 탄주 플랫폼은 쿠버네티스 상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제품 '탄주'와 '아리아'를 합쳤다. 이 플랫폼은 고객의 앱 개발부터 생산과정까지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발자 경험과 생산성을 높여준다. 앱 중심의 가시성, 사전 최적화 조치, 멀티 클라우드 관리에 초점 맞췄다.

VM웨어 관계자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VM웨어)

해당 플랫폼은 VM웨어 탄주 애플리케이션 엔진을 탑재했다. VM웨어 측은 해당 엔진이 고가용성과 안전성, 확장성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은 서로 다른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클라우드에서도 해당 기능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 탄주 쿠버네티스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는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KS)에 라이프사이클 관리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에서 쿠버네티스 운영을 강화하고, 쿠버네티스 핀옵스를 위한 탄주 클라우드헬스로 클러스터 비용 가시성을 높인다.

오픈소스와 DIY 백스테이지 플러그인 생태계에 대한 베타 지원으로 사용 환경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개발자 포털의 앱 템플릿 큐레이션과 더 안전한 공급망 자동화 기능을 확장했다. 엔터프라이즈 개발자 경험도 높였다. 스프링 프레임워크 6, 스프링 부트 3, 새 NET 코어 지원, IDE 통합을 진행해서다.

탄주 플랫폼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접목

VM웨어는 탄주 플랫폼에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넣었다. 탄주 인텔리전스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탑재한 형태다. 여러 클라우드에 걸쳐 앱 비용, 성능, 보안에 대한 최적화를 지원한다. 관련 제품은 ▲VM웨어 탄주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VM웨어 탄주 클라우드헬스 ▲VM웨어 탄주 인사이트 ▲VM웨어 탄주 가드레일 ▲VM웨어 탄주 트랜스포머다. 

VM웨어가 생성 AI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탄주 인텔리전트 어시스트는 탄주 허브의 통합 솔루션에 AI 챗봇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운영 워크플로우를 대폭 간소화했다. 탄주 클라우드헬스는 ML 기반으로 작동한다. 기업은 다운타임 없이 예산을 계획할 수 있고, 쿠버네티스 크기를 조정하는 과정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베타버전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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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주 인사이트도 AI와 ML을 탑재했다. 분산된 쿠버네티스,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가시성을 높였다. 고객사는 회계연도 2023년 3분기부터 해당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탄주 트랜스포머는 VM웨어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 평가와 계획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앱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 이니셔티브를 더욱 성공적으로 지원한다. 제3자 통합용 API는 베타버전으로 출시됐다.

VM웨어 푸르니마 파드마나반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관리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VM웨어 탄주로 매끄러운 플랫폼 엔지니어링과 클라우드 운영 경험, 그리고 더 나은 소프트웨어 민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