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 아내 전수민이 결혼 4년 만에 처음으로 통장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에 17년 차 희극인 김경진과 그의 아내 모델 전수민이 출연해 부부의 자산과 2세 계획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결혼 4년 동안 개인의 자산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서로의 소비 습관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오해만 쌓여가고 있던 부부는 2세 출산 계획과 함께 5년 안에 학군이 좋은 동네로 이사 가기 위해 '쩐생연분'의 문을 두드린다.
정확한 전문가의 상담을 위해 부부의 자산을 살펴보면 김구라는 "의외로 두 사람에게 부동산 자산이 많다.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아파트와 이태원 빌라가 있다. 아내분도 개인 이태원 빌라를 갖고 계신다"며 놀라움을 표한다.
이에 아내 전수민은 "사실 결혼 한 달 전 남편이 '부동산에 가자'더니 제 이름으로 부동산 선물을 해줬다"고 전한다. 김경진은 "아내에게 갖고 싶은 게 뭔지 물어봤는데 집이라고 하더라. 평생 함께할 사람이니 결심하게 됐다"며 선물의 이유를 밝힌다.
또 김경진은 "당시 1억6000만원에 매입했는데 현재 4억원까지 올랐다"며 부동산 고수의 면모를 드러낸다.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나이에 비해 많지만 대출 금리가 높아져 월 고정 지출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인 것도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해당 부분에 우려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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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태어날 아이의 교육을 위해 목동 아파트 입성을 꿈꾸는 이들 부부가 5년 안에 15억원을 모을 수 있을지, 전문가의 자문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