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아이폰 앱에서 애플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 '시리'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0일(현지시간) 테슬라 iOS 앱 최신 버전에서 시리를 통한 간단한 차 제어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는 시리를 통해 트렁크 열기, 창문 열기 등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생화학무기 방어모드도 시리를 통해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조명 깜빡이기, 경적 울리기, 창문 닫기를 동시에 하는 '패닉모드'를 설정하거나, 아침 통근 전 자동으로 차를 따뜻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아직 알렉사, 구글어시스턴트에는 이 기능이 공식적으로 적용되지 않았다. 또한 이는 볼보, 메르세데스 등이 제공하는 내장 음성 제어 시스템과는 다르다.
관련기사
- 테슬라, 렌터카 사업 진출?..."관련 인력 채용 중"2023.08.18
- 美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테슬라 충전동맹 가세2023.08.16
- 테슬라, 중국서 'FSD 완전 자율주행' 준비 정황2023.08.16
- 테슬라, 中서 모델Y 가격 또 인하…가격전쟁 다시 불붙나202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