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LA컨벤션센터 일대와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LA 2023에 14만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지난 5월 케이콘 재팬 2023의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CJ ENM에 따르면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 현장 관객 9만명과 비교해 올해 케이콘 LA는 5만명 증가한 14만명이 몰렸다. 또 176개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약 590만명이 케이콘을 찾았다.
미주 지역 팬덤을 타겟으로 한 참여형 컨벤션과 콘텐츠, 글로벌 인지도와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각광 받은 이번 케이콘은 총 278개 컨벤션 부스와 153개의 기업과 브랜드의 수요를 반영한 세션을 선보였다.
중소기업 진출 지원 사업 ‘K-COLLECTION’에서는 50개 대중소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부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파워를 글로벌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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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초로 3쇼로 확장된 케이콘은 약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립토닷컴아레나를 가득 채웠다. 본쇼에는 총 21개 팀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심준범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글로벌의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친구, 가족 등 지인들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다”며 “앞으로도 케이콘이라는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K-POP과 K-컬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