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협력사 30곳에 총 1억 원 상당의 종이 테이프 및 종이 워터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력사의 자체적인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협력사당 종이 테이프 최대 2천개, 아이스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이 워터팩 1만9천개 수준이다. 오는 23일부터 출고돼 다음 달 중순까지 배송될 예정이다.
협력사에 종이 테이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은 지난해 9월에도 진행한 바 있다. 비닐 소재 대비 30% 이상 비싸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도입하지 않았던 중소기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호응에 힘입어 CJ온스타일은 올해 종이 워터팩까지 포장재 항목을 확대했다. 분리수거가 까다로운 비닐 아이스팩과 달리 종이 워터팩은 내용물을 버리고 종이류로 배출하면 돼 고객 편의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CJ온스타일은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 간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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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 패키징 상품을 지원받는 기업은 CJ온스타일과 협력 관계가 깊으며 ESG 경영을 우수하게 실천 중인 30개 중소기업이다. 각종 유아동 교구를 판매하는 ‘블루래빗’,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온누리스토어’,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ESSA)’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가 선정됐다. 각 기업의 주력 카테고리와 배송 박스 등 개별 수요에 맞춰 종이 테이프 또는 종이 워터백을 제공받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 종이테이프 지원으로 협력사 동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에 힘입어 올해는 종이 워터백으로까지 선택지를 확대해 지원 사업을 펼친다”라며 “친환경 패키징은 사회적으로 참여가 필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지원 사업으로 협력사의 친환경 포장재 도입 계기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