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B&O 스피커 시스템을 결합한 TV '베오비전 하모니' 97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대형 LG OLED 화면과 2.15m 너비 스크린에 맞는 우드와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를 갖췄다. 목적에 따라 스피커 패널을 여닫으며 TV 또는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 패널을 화면 전면에 배치해 하나의 장식품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TV를 켜면 스피커 양쪽 패널이 좌우로 펼쳐지며 화면이 시야 높이로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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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블랙 앤트러사이트, 내추럴 알루미늄, 우드와 결합한 골드 톤까지 3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가격은 1억560만원이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신제품이 새로운 차원의 시네마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