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가 사이버나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지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활발하게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쌓아 온 파수는 중동지역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 사업 확대를 검토해 왔다.
데이터 유출과 중요 정보 탈취 사건이 급증하고 제로트러스트가 보안 기조로 자리잡으면서 중동지역의 데이터 보안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효율적인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한 결과 UAE의 보안기업 사이버나이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사이버나이트는 중동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부가가치 유통사(VAD)로 올해 1억 달러의 매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중동의 주요 도시 현지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해당 지역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기존에 타사 DRM을 공급해 온 바 있으나 높아지는 고객 눈높이에 대응하기 위해 파수의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으로 새롭게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사이버나이트는 내년 파수의 솔루션 매출 목표를1백만 달러로 잡고, 2026년에는 4백만 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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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나이트 아비나쉬 아드바니 CEO는 “고객들의 주요 보안 과제로 중요 데이터 보호가 대두되면서 DRM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EDRM 분야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인 파수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감 정보의 생성부터 사용,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파수의 차별화된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파수 이강만 부사장은 “사이버나이트는 중동지역에서 눈에 띄게 급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사로, 특히 지역별 특수성과 DRM에 대한 이해도, 영업력이 매우 뛰어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며, “사이버나이트와의 협력은 중동지역 고객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향상할 뿐 아니라, 파수가 글로벌 데이터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