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303360)이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프로테옴텍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1분기 대비 42% 증가한 22억5363만원을 기록했다. 반기 누적 매출은 38억3764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억1135만원으로 1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지만, 반기 누적으로는 1억791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분기 1억3401만원, 누적 806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특허기술인 알레르기 다중진단의 장점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 상승효과를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주력제품인 인체용‧동물용 알레르기 진단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수출은 144% 늘었고,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해외 파트너를 모색하는 등 러시아‧베트남‧인도‧아랍에미리트 등 기존 진출한 50여개국 외에 추가로 해외국가들을 공략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신제품인 자가면역질환진단 키트 ‘PROTIA ANA-Profile’를 앞세워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선보였으며 10ul 이하의 극소량의 혈청 또는 혈장만으로도 한 번에 18종의 전신 자가항체(Auto Antibodies)들을 검사한다는 장점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118종의 알레르기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PROTIA Allergy-Q 128M’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 제품을 보급해 알러지 진단 시장쪽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출 증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대와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특히 진단 장비 매출이 증가해 시약의 후속 공급이 보장된 상황이므로, 하반기에는 ‘PROTIA ANA-Profile’과 ‘PROTIA Allergy-Q 128M’ 등 신제품을 앞세워 올해 사상 최고치 매출 및 누적 영업이익 달성 등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