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부종합 선발인원 35명 확대 총 830명

디지털경제입력 :2023/08/16 18:32

건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으로 지난해보다 35명 증가한 83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KU자기추천’은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면접에서는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서류는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전체에 대해 활동 결과보다는 준비 과정과 노력, 활동 이후 변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건국대 황소상과 학생들.(사진=건국대학교)

KU지역균형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 자로 5학기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제한 없으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계과정(일반고·종합고) 등은 지원 불가하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그 외 학생부종합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평가 70%와 학생부(교과)정량평가 3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KU지역균형’ 전형은 342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70%와 서류평가 30%를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만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 20%,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10%를 평가한다.

434명을 선발하는 ‘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으로 진행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수·영·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4에서 5로 완화됐다. 자연 계열과 수의예과는 작년과 동일하다. 자연 계열 출제범위와 문항 수도 변경됐다. 올해는 ‘기하’를 포함해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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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실적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KU연기우수자’로 선발한다. ‘KU체육특기자’에서는 야구 8명, 테니스 3명, 육상 2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올해 면접일은 10월 28일, 12월 2~3일이다. 10월 28일에는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2월 2일에는 KU자기추천 이과대학, 건축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사범대학 면접을 진행한다. 12월 3일에는 KU자기추천 문과대학, KU융합과학기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면접을 진행한다. 또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도 12월 3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