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뮤직이 틱톡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탐색 피드를 적용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5일(현지시간) 유튜브뮤직이 수직형 영상 스크롤 피드 '샘플'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샘플은 앱 하단 홈, 라이브러리, 탐색 옆 새 탭에 위치한다. 이 탭을 누르면, 유튜브뮤직이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노래의 30초 분량 수직형 영상 클립이 재생된다.
유튜브뮤직은 이미 이용자 청취 기록 기반 맞춤형 플레이리스트 수퍼믹스, 이용자 기록을 기반으로 새로운 노래를 추천해주는 디스커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샘플 피드는 이용자에게 익숙하지만 이전에 본 적 없는 아티스트 클립을 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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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피드에서 이용자는 엄지를 눌러 '좋아하는 노래' 재생 목록 혹은 직접 만든 플레이리스트에 노래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메시지, 페이스북 등 원하는 곳으로 음악 링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 해당 노래가 적용된 유튜브쇼츠 클립을 보여주는 쇼츠 버튼도 있다.
유튜브뮤직 프로덕트 매니저 그레고르 도드슨은 "숏폼 영상, 무한 스크롤은 음악 발견에 흥미롭게 적용될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아티스트, 노래를 찾는 간단한 방법으로, 여정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