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이 스토리 기능을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 출시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이 이전까지 프리미엄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스토리 기능을 지난 달부터 전 이용자로 확대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은 "스토리 기능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요청이 있던 기능"이라며 "이제 텔레그램에서 단순 프로필 몇 장뿐 아니라 흥미로운 일상을 담은 스냅샷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텔레그램 스토리는 업로드 게시물 시청 친구 제한 기능도 탑재했다. 모든 사람, 모든 연락처, 선택된 연락처, 친한 친구 등으로 보여주는 이를 통제할 수 있으며, 원치 않는 이에게는 게시물을 숨길 수 있다. 또한 이 기능은 SNS 비리얼과 같은 듀얼 카메라 모드를 제공해, 이용자가 전면,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관련기사
- 채용 한파 속, '그럼에도' 테크 기업들은 어떤 인재 찾을까2023.08.11
- 텔레그램, 실시간 메시지 번역 기능 추가2023.02.05
- 텔레그램, 애플 인앱결제에 '유료 게시물' 기능 제거2022.10.31
- 텔레그램, 블록체인 '사용자명' 경매 플랫폼 출시 예정2022.10.24
월 5달러를 지급하는 유료 프리미엄 이용자의 포스트가 가장 먼저 표시된다. 또한 프리미엄 이용자는 방문 흔적을 숨긴 채 다른 이용자 스토리도 볼 수 있다. 스토리 영구 보기 기록, 갤러리에 스토리 저장 기능, 캡션 10배 연장, 스토리 최대 100개 업로드 등 기능도 유료 이용자에게만 가능하다.
텔레그램 스토리는 iOS와 안드로이드 앱 모두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