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어쌔신크리드: 미라지(미라지)' 출시일을 일주일 앞으로 당겼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 게임은 오는 10월 12일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출시일이 당겨지면서 10월 5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 및 엑스박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를 제작한 유비소프트 몬트리울은 트위터를 통해 "미라지가 골드(게임의 최종본이 수록된 마스터 CD가 완성된 것)를 얻었다"며 "게임 출시도 일주일 당겨졌다"고 밝혔다.
현재 미라지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확장팩 '드루이드의 분노'를 제작한 유비소프트 보르도에서 주도하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현재 회사 전체인력인 2만명의 10%인 2천명 정도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개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데, 향후 몇년 간 이를 2천8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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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는 시리즈를 통틀어 13번째 작품으로 9세기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신디케이트 이후 8년 만에 출시되는 잠입 액션 장르를 차용했다. 2017년 출시된 신화 3부작(오리진·오디세이·발할라)의 오픈월드 RPG로 제작됐다.
앞서 유비소프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테판 부통은 북미 대형 커뮤니티인 레딧 이용자들과의 AMA(Ask Me Anything) 행사에서 "현재 미라지는 DLC나 광범위한 출시 후 지원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