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기술 및 디자인을 가진 팀들을 한데 모으는 ‘디테크’가 시작된다.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는 ‘디테크(D-TECH) 공모전’에 참가할 팀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디테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사업 아이템으로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팀 및 개인을 찾는 공모전이다.
분야는 ▲트랙 1(아이디어, 디자인 비지니스 모델) ▲트랙 2(시제품∙실제 판매 상품 또는 서비스) 두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아이디어가 있으면 학생이나 일반 참가자도 신청 가능하다. 팀 혹은 개인 등 제한 조건이 없다.
총상금은 3100만원이다. 트랙 1과 트랙 2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수상팀에게는 ▲주최 및 후원기관의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MYSC 엑셀러레이팅 지원 ▲법률·회계·특허 자문 ▲기업 투자 유치 지원 ▲디테크 출신 선배 기업 및 투자사 멘토링 ▲행복나눔재단 프로테제 프로그램 추천 등 다양한 특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31일 접수가 마감된 후, 각 팀 및 개인들은 예비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다. 이후 11월 22일 최종 발표 행사가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테크 공모전 지원은 디테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후원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트와이스가 디테크 공모전 축하영상을 전달했는데, 법무법인 디라이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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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장애를 가진 이들은 비장애인 대비, 일상생활이 원활하지 않은 많은 장벽을 마주하게 된다”며 “이번 디테크 공모전을 통해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기술과 디자인을 가진 지원자들이 참신한 제안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기술 생태계를 조성해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모든 사람의 꿈이 실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디테크 공모전은 법무법인 디라이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한국인공지능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JYP엔터테인먼트, 드림플러스, 뮤렉스파트너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SK행복나눔재단, 브이드림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