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경기 동두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동두천 소상공인연합회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이츠와 연계해 지역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2020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매를 돕고 있다.
배달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진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과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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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소상공인엽합회 백광현 회장은 “경쟁력 있는 지역 전통시장 매장들이 온라인 판매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훈 쿠팡이츠 본부장은 “전통시장이 더욱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기회를 얻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