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KBS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제)’에 인공지능(AI) 휴먼 기술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대한민국 광복 관련한 다큐멘터리다. 이달 15일 오전 11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AI 휴먼 기술로 독립운동가 유관순, 윤봉길, 남궁억 3인 영상을 구현했다. AI를 활용해 독립운동가 사진에 표정과 움직임을 담았다.
이스트소프트는 정보량 적은 기존 이미지에서 AI가 학습할 수 있는 정제된 데이터를 추출해 냈다. 해당 데이터로 얼굴 특징점을 AI로 탐지, 학습시켰다. AI는 학습 후 눈, 코, 입 등 세부 영역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했다.
관련기사
- 이스트소프트, 2분기 흑자전환…"AI 휴먼 서비스 덕"2023.08.11
-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앵커 데빈' 출시2023.05.19
- 이스트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비전 얼라이언스 합류2023.05.02
- 이스트소프트, '백엔드 개발자 부트캠프' 교육생 모집2023.03.29
AI 독립운동가 3인은 각자 다른 음성을 갖췄다. 음성을 통해 다큐멘터리 내에 화두를 던지는 역할을 한다. 자신들이 목숨처럼 아꼈던 무궁화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광복 의미를 되새기려는 의도를 표현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AI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