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기준금리를 2024년 2분기 중 단행할 것으로 관측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이 2024년 2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며, 분기별로 점진적으로 인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 얀 하지우스 등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에 가까워지면 금리를 정상화하려는 요구에 따라 이 같은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며 "골드만의 팀은 "연방 기금 금리가 결국 3.00~3.25%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기당 0.25%p 씩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속도는 불확실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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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오는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서 인플레이션 추세가 둔화돼 최종 인상이 불필요해졌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고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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