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세계적인 스타인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61·梁朝偉·양조위)와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중국 가수 성소(25)가 난데없는 스캔들에 휘말렸다.
13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 등 중화권 언론들은 "량차오웨이와 성소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아이를 낳았다는 설도 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무려 서른 여섯살로 다소 억측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스캔들을 보도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담지 않고 있어 진위 여부를 의심 받고 있다.
성소 중국 소속사 측은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다.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고 반박했다. 양조위 측은 따로 공식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1982년 홍콩 방송사 TVB 배우 학교를 졸업하면서 연기생활을 시작한 량차오웨이는 지난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고 있다. 영화 '화양연화'로 2000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K팝 걸그룹 '뉴진스'의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해 국내외 K팝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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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는 2016년 한중 다국적 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화려한 외모로 주목 받았다. 2019년부터는 주로 중국에서 활약했다. 지난 3월 우주소녀에서 탈퇴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