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2Q 영업익 2.3억…전년 대비 28% ↑

매출 91.6억, 순이익 12.7억…"유해물 차단·SSL 암복호화 솔루션 이용 증가"

컴퓨팅입력 :2023/08/11 17:32

인터넷 보안∙유해 콘텐츠 필터링 전문 기업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 91억6천만원, 영업이익 2억3천만원, 당기순이익 1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1%, 영업이익은 28.1%, 순이익은 122.9% 증가했다.

상반기 동안에는 매출 188억6천만원, 영업이익 8억2천만원, 당기순이익 1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 증가, 영업이익은 1.5% 감소, 당기순이익은 207.4% 증가했다.

플랜티넷은 경기 침체에 따른 IT보안 시장 위축 국면에도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 ‘안심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SSL 암복호화 통합 솔루션 ‘오피스가드 플러스’의 공공기관 고객사 추가 확보, 자회사 플랜티엠의 광고와 전자잡지 사업의 영업 확대를 통해 매출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 외 자회사 블루카이트가 보유하고 있던 지엔아이씨티 지분을 처분함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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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로고

하반기에는 유해 콘텐츠 차단 부문에서 스미싱∙보이스피싱 방지 관련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실적 향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주요 보안 전시회를 통해 솔루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2분기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플랜티넷과 자회사 모두 각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과 온라인 범죄∙테러 행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앞으로도 인터넷 보안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예방 서비스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