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주요 병원 약사위원회 통과

HK이노엔, 소아비만 아동에 장학금 5천만 원 전달

헬스케어입력 :2023/08/10 14:33

대웅제약의 SGLT-2 억제제 당뇨병 신약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가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40곳의 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

회사는 엔블로는 출시 3개월 만에 성과에 힘입어 엔블로 처방처를 전국 병원으로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관련해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에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에, 2030년까지는 50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재 대표는 ”2026년 엔블로의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달성을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처방처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HK이노엔, 소아비만 아동에 장학금 5천만 원 전달

HK이노엔이 소아비만 아동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회사는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소아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는 지난 6월 19일부터 한 달 동안 대한비만학회 및 사랑의열매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4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 아래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걸음엔 이노엔’ 시즌4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1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또 목표 걸음인 5억 걸음에서 150% 초과한 총 7억 5천만 걸음을 달성했다.

곽달원 대표는 “앞으로도 ‘걸음엔 이노엔’ 등 다방면에서 소아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귀가 큰 토끼-베니’와 콜라보

삼진제약이 내년 토끼 해를 시작으로 자사의 통합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와 토끼 캐릭터 ‘베니’와의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콜라보는 시청각 장애인 작가인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으라는 소통의의미를 담았다. 삼진제약 ‘위시헬씨’는 앞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위시래빗’ 대형 조형물과 굿즈, 한정판 에디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삼진제약

위시래빗은 최근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밤의 여행 도서관: 대한민국 테마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어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23’에서 조형물과 이를 활용한 포토존 등의 설치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최용주 대표는 “소통의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끼 캐릭터 ‘베니’와 ‘위시헬씨’ 브랜드가 콜라보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 유튜브로 생활 속 통증관리법 공유

SK케미칼이 유튜브 채널 ‘화학과 바이오의 케미스토리’를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행복한 통증 관리법’ 쇼츠(숏폼·짧은영상)를 공개했다.

영상은 동물 캐릭터가 직장생활·가정·운동·육아 등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통증 건강 관리법을 알리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회사는 유튜브에 이어 공식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서도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SK케미칼

노란색의 SK케미칼 ‘트라스트패취’는 1996년 출시됐다. 지난 6월에는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GREEN)’과 ‘트라스트 펠빈 플라스타 오렌지(ORANGE)’ 2종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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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는 밴드 사이즈로 손가락 관절, 손목과 같은 국소부위 사용에 적합하다. 트라스트 펠빈 플라스타 오렌지는 움직임이 많은 무릎·손목·발목 등 골관절 부위에 사용이 적합한 제품이다.

박현선 Pharma 기획 실장은 “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헬스케어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