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이 '강원도교육청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우주텔레콤, 넥스트원과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 내 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 318곳 대상으로 클라우드 확장이 가능한 SDN 기반 학교 지능형 네트워크 통합 관리환경을 구축한다. 올해 12월 15일까지 SDN 컨트롤러 1식, 지능형 네트워크 장비 1만2천629대의 도입 및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관제센터에서 강원도 내 대상 학교 및 교육기관의 학내망의 통합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학교 내부망에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를 통해 관리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현재 학교 내부망 관리를 네크워크 전문가가 아닌 학교 교직원 등이 하고 있어 수업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학생 및 교직원 등은 ▲디지털 교과서 보급 ▲고교 학점제 ▲안정적인 온라인 및 원격 수업 등의 디지털 수업 확대가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동적 네트워크 환경 기반이 마련되어 미래 교육 환경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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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은 노후 네트워크 인프라를 교체하고 SDN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최신 SDN 기술을 도입해 복잡했던 네트워크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 및 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교사,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유연하고 원활한 디지털 수업 및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내부망 관리 부담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로 확장이 가능한 SDN 기술을 기반으로 타 시도 교육청과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확산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