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원장 이창근)과 청정수소·암모니아 분야 연구개발 역량과 인증·시험평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TL은 업무협약에 따라 에기연과 청정수소·암모니아 분야 ▲시험평가 및 인·검증 체계 구축 ▲국내외 인증획득 지원 ▲해외 인증기관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R&D)·교육훈련 등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TL은 에기연과 협력으로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 활성화와 함께 청정수소·암모니아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미래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청정수소·암모니아 분야 활성화를 위해 인증·시험평가 체계 구축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L은 57년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트렌드에 대응하며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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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L은 정부의 청정수소 인증제도 설계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청정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제도를 마련, 수소경제 도약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암모니아 등 수소화합물를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