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서울 용산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영문 알림 기능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휘슬은 용산을 비롯해, 관악·동대문구를 포함한 전국 63개 지역과 제휴를 마무리해 25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외국인 운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영문 알림을 도입했다. 그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발송하는 단속 알림은 한국어로 발송돼 외국인이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휘슬 영문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알림 언어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휘슬 영문 알림은 한글 알림과 마찬가지로 기본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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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지난달부터 동 주민센터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전반을 용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해 일원화하고, 거주자우선주차 관리시스템을 신규 도입하는 등 구민들의 교통 불편이나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휘슬과의 제휴로 거주민과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질서 확립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휘슬 관계자는 “구민을 최우선하는 구정으로 휘슬의 선제적 도입을 결정한 용산구청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교통편의 증진과 차량흐름 개선 효과를 용산에서도 입증하고 영문 주정차 단속 알림과 같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