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제6호 태풍 ‘카눈’의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내륙을 관통하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손보는 태풍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 지난 8일부터 콜센터로 전화한 모든 고객의 휴대폰으로 태풍피해 주의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콜센터 상담 인력을 평소보다 확대해 고객 문의와 요청에 차질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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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출동·견인서비스 업체와 비상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원만한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 현장에 보상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배치하고, 빠른 현장 조치 및 보상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비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최근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에 이어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한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가중될까 우려된다”며 “비상 대응 프로세스 운영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사고 예방 및 고객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