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랩스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배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랩스에 따르면 1분기 142억6천700만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은 4억5천300만원이었다.
소태환 모노랩스 대표는 의약품 유통회사인수 건과 아이엠, 공먹젤 등의 자사 제품 판매증가는 물론 약국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건강식품이나 비타민의 경우 서로 맞지 않아 충돌이 되는 경우도 있고, 개인의 특성에 따라 피해야 하는 것도 있다. 정부 역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모노랩스는 규제샌드박스 업체에 선정돼 아이엠이라는 개인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시작했다.
소태환 대표는 “모노랩스는 맞춤형 건기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 시장인 의약품 유통시장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효율화하고 있다”며 “시장 개척은 임계점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개척 이후에는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시장의 경우 후발주자로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이미 25조의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경쟁력만 있다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리전스 헬스케어 회사로서의 장기적인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두 사업을 적절히 조합해 단기적 성장과 장기적인 내실을 동시에 가져가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의 성장에도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