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서정희 "마지막 표적치료, 가발 안 쓰는 것 감사"

생활입력 :2023/08/07 17:41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서정희가 암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지막 표적치료 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1년동안 허벅지에 암세포 표적 치료했거든요. 세월이 빠르네요. 부종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점점 회복되는걸 느껴요. 이런 환경이지만 맛있는 거 먹고 힐링했어요. 가발 안 쓰는 것만도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치료를 받으며 통증을 참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서정희.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정희는 지난해 4월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당시 항암 치료로 삭발까지 감행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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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정희의 전(前) 남편인 개그맨 서세원은 4월20일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을 낳았다. 하지만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영상이 대중에 공개돼 충격을 줬고 두 사람은 결국 2015년 이혼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