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보고서 생성 특화 13B 언어AI '코난 LLM' 17일 출시

한국어 토큰 2840억개로 학습...오는 10월 41B 모델도 선보일 계획

컴퓨팅입력 :2023/08/05 13:46    수정: 2023/08/05 14:29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Konan LLM’(코난 LLM)'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이날 회사는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6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신제품을 소개한다. 회사에 따르면, '코난 LLM'은 지난달 전체 토큰 4920억개, 한국어 토큰 2840억개로 자체개발 초거대 언어모델 학습을 마쳤다. 총 파라미터(매개변수)는 131(13B)억개에 달한다. 파인튜닝을 거쳐 13.1B 파운데이션 모델로 17일 정식 출시한다. 이어 오는 10월께 파라미터 41B 모델도 내놓을 계획이다.

'코난 LLM'은 온프레미스 제공으로 생성형 언어모델의 보안과 기밀유출 우려를 방지했을 뿐 아니라 보고서 초안 생성에 뛰어나 기업과 기관에 특화한 B2B∙B2G향 초거대 AI를 표방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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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기념해 이날 진행 할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영섬 대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임완택 전략기획본부장과 도원철 상무가 ▲제품 프리젠테이션 ▲개발 과정 및 타임라인 소개 ▲데모시연 ▲Q&A등을 통해 코난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성능을 직접 선보이며 취재진과 소통한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연어 처리 전문 개발진과 자체 보유한 양질의 한국어 문서 20역건 그리고 엔비디아(NVIDIA)의 H100 장비 입고까지 오픈소스 기반 모델과는 차별화한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환경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