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예정대로 내년 상장을 추진한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회사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계획대로 내년 네이버웹툰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마무리했다”며 “해외 사업 성과가 중요한데, 비용을 늘리기보다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선 CFO는 “투자수익률(ROI)를 구분해 자원 배분을 효율화했다”면서 “ROI가 안 나오는 부분에서 비용 집행을 줄여나갔다”고 했다. 웹툰 내 광고 매출을 놓고 김 CFO는 “(웹툰 광고 수익화를) 소극적으로 집행하고 있어, 향후 거래액뿐만 아니라 매출 면에서 더 큰 업사이드가 있을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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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네이버웹툰 마케팅 투자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김 CFO는 “현재 국가별 거래액 비중은 일본이 절반이고 한국이 30%, 다음은 북미, 기타 국가”라며 “성장률은 일본이 10% 이상으로 가장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