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는 카카오브레인과 생성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해 손잡았다고 2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웨인힐스의 영상 콘텐츠 변환 솔루션 TTV(문자-영상)'에 카카오브레인 '칼로 2.0' API를 적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브레인은 생성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API 등을 공급한다. 웨인힐스는 서비스 구성을 위한 전체 구조 개발 및 사용자 고객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웨인힐스는 카카오브레인 협업 기업으로 칼로 2.0 API를 매월 100만 건까지 활용할 수 있다. 칼로 2.0은 3억장 규모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미지를 3초 안에 만들어 내는 AI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최대 2048x2048 해상도를 지원한다.
향후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2.0 API를 통한 웨인힐스의 생성 AI 서비스에 투자를 검토할 방침이다. 웨인힐스는 지난 2021년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올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 웨인힐스, 'STV 2.0'로 GS인증 1등급 획득2023.07.31
- 웨인힐스, 美 '에디슨 어워드' 동상 수상2023.04.24
- 웨인힐스, 야후 파이낸스 금융정보 AI로 영상화2023.03.22
- 웨인힐스, 한국대학신문과 MOU···TTV 대학 강의에 도입 협력2023.03.21
이번 협약은 카카오브레인 '칼로 100X 스타트업' 프로그램 일환이다.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에 초거대 AI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카카오브레인과 이번 기술 협력으로 고객에 혁신적인 AI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생성 AI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