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MOU를 국내외 기업과 각각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버넥트는 국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정보모델링) 전문 기업 'BLM파트너스'와 말레이시아 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유닛 콘셉트(Unit Concept)'와 각각 맞손을 잡았다.
협약에 따라 버넥트는 BLM파트너스와 AEC(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두 회사는 지난 6월 현대엘리베이터 생산작업표준서를 버넥트 XR 솔루션으로 개발하는 계약을 맺고 업무 협력을 진행중이다. 버넥트는 또 말레이시아 기업 '유닛 콘셉트'와 에너지, 인프라 엔지니어링 분야에 XR 솔루션 도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버넥트의 동남아시아 지역 총판인 XRA(XR Associates)가 양사의 가교 역할을 했다.
버넥트는 이미 XRA 및 유닛 콘셉트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수자원 기업에 XR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현지에서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오일 및 가스 아시아 2023(Oil and Gas Asia 2023)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에 버넥트 XR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한편 버넥트는 오는 3일 열리는 국내 최대의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를 시작으로 같은 달 열리는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