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피치, 美 신용평가등급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

금융입력 :2023/08/02 08:11    수정: 2023/08/02 08:33

◇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5630.6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4576.7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14283.91.

(사진=이미지투데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향후 3년간 미국 재정 악화가 예쌍된다며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

CNBC에 따르면 피치는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반복되면서 신뢰도가 떨어졌다며 신용등급을 떨어뜨려. 피치는 "2025년 1월까지 부채 한도를 유예하기로 한 지난 6월 초당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재정 및 부채 문제 등 지난 20년 간 지배구조가 꾸준히 악화됐다"고 설명. 피치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다우 선물지수는 약 100포인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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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는 올해 국내총생산(GDP)가 전년 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신용조건의 강화, 기업투자 약화, 소비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연.

미국 카린 장 피에르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 어떤 주요 경제의 가장 강력한 회복을 가져온 이 순간에 미국을 강등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피치의 강등을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