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외식업주 200여명을 초대해 소통하는 라디오 ‘테이의 브레이크타임’ 공개방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테이의 브레이크타임은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는 배민 점주들이 이야기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배민이 기획, 제작한 소통형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점주 사연을 통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장사에 도움되는 정보와 외식업 추세를 전달한다. 지난해 7월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모두 90여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점심과 저녁 장사 사이 사장님들이 휴식을 취하는 브레이크타임에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이번 공개방송은 피서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난해 12월 첫 공개방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공개방송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지난달 5일부터 2주에 걸쳐 사전 신청을 받았다. 2주간 동반 1인을 포함해 600명이 넘는 점주들이 신청했다.
배민은 공개방송 시작 전 사전 신청한 점주 20명을 대상으로 1대 1 배민 가게 운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가게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하는 목적으로 진행해 점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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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DJ 테이와 홍석천, 배민프렌즈로 활동 중인 점주 두 명이 향후 외식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앞으로의 1년’ 토크쇼를 진행했다. 테이는 이날 공개방송을 마치며 "지난 1년간 외식업주들의 사연에 많은 위안과 지혜를 얻었다"며 “저도 식당을 운영하는 외식업주다 보니, 고민을 같이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쉼 없이 일하는 점주들께 여름휴가처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공개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