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8월 준비한 이벤트 선물로 업사이클링 리빙박스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8월 한 달간 3회 30만원 이상 구매시 업사이클링 리빙박스를 증정한다. 해당 리빙박스는 ICT 솔루션 기반 다회용컵 순환 캠페인인 ‘SKT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됐던 다회용컵을 다시 활용한 제품이다.
다회용컵이라도 일정 횟수 이상 사용되면 더 이상 쓸 수 없는데, SK스토아는 이러한 다회용컵을 사회적 기업 우시산(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바다생물을 위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플라스틱 원료(플레이크)로 재생산, 이를 활용해 가정용 리빙박스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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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는 수납력이 좋은 52L 대용량 1천600여개를 소비자 사은품으로 준비했으며, 이는 6만8천여개의 다회용컵을 재활용한 것이다.
회사 측은 "177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물론 30년생 소나무 약 2만5천여 그루 를 살린 효과와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며 "SK스토아 제품을 구입하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드림으로써 고객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