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Bank Mall, 대표 이종훈)이 작년 1월 플랫폼 출시 이후 1년 7개월 만에 누적대출비교 금액 500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누적대출비교 금액 400조를 넘은 이후 2개월 만에 100조를 넘기며 성장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핵심 사업인 주택담보대출 비교에 이어 최근 자동차담보대출 비교, 개인회생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고소득·고신용에 집중해 있던 이용자 범위를 넓히면서 대출조회건 증감이 서비스 시행 이전 대비 21% 늘었다.
뱅크몰은 올해 5~6월 예·적금비교 서비스와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로 금융위에서 혁신금융에도 지정 받았다. 올해 이 서비스 출시도 예정돼 있어 누적대출비교 금액 증가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이 중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는 플랫폼을 통해 시중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64% 비중을 차지하는 시중은행 대출 상품을 플랫폼에서 확인하게 되면 플랫폼은 상품의 다양성을, 이용자는 편의성 증가, 은행은 기회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뱅크몰은 설명했다.
이외에 뱅크몰은 연말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를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자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 또 4종의 특허를 획득한 뱅크몰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능적인 확장도 나설 예정이다.
뱅크몰은 “이번 누적대출비교 금액 500조 달성은 뱅크몰 플랫폼의 빨라진 성장 속도를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개인회생대출비교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MAU 등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알고리즘 고도화로 서비스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졌고, 또 올해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인 대출딜러, 대환대출 인프라 등이 예정돼 있다"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 등 다양성을 확보해 이용자에게 더 높은 완성도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