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게임기업 수가 900개를 넘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게임산업협회가 골드미디어와 협력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5월까지 집계된 독일 게임기업 수는 908개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15.5% 증가한 수치이며 2020년에 비하면 46%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전년 동기대비 게임산업 고용 직원 수는 7% 증가했다며 소규모 개발사 설립이 늘어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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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게임산업협회 펠릭스 팔크 이사는 "2020년 독일 정부가 도입한 게임 자금 지원이 효과적임이 입증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독일 게임 기금은 게임사가 개발 비용의 최대 50%를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