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제조공정 내 검사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피아이이와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 소재 수원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임선홍 수원대학교 부총장, 정영교 그린카시험연구원장, 피아이이 최정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대학교와 피아이이는 창업분야와 함께 2차전지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피아이이는 산업용 검사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배터리 분야 지식 공유를 통해 수원대학교 인재양성 및 R&D 업무협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차전지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인턴십과 채용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 협력 ▲우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등을 협약했다.
수원대학교 임선홍 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3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 미래자동차 인재양성 또한 본교의 목표”라며 "2차전지 검사 솔루션을 선도하는 피아이이와의 업무협약으로 본교의 그린카시험연구원과 3차원대형부품융합계측지원센터(센터장 심재호) 연계해 미래자동차 개발 핵심인 2차전지와 관련한 3차원 부품 측정 및 실차 환경시험을 지원하고, 이 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아이이는 글로벌 메이저 2차전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에 AI 기반 비전검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배터리 안전성과 수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제조 공정의 다양한 설비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모니터링·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및 설비 이상을 예지해 제조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자사만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공정 전반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