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신임 네카 원장 "의료기술 발전 견인할 것”

이날 취임식 갖고 3년 임기 업무 돌입

헬스케어입력 :2023/07/27 16:47

이재태 신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원장이 이날 오후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재태 원장은 취임사에서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해 보건의료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잘 해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사진=보건복지부)

이어 “불확실성의 시대에 보의연이 창출하는 과학적 근거가 나침반과 균형추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계의 방향성 제시를 위해 보의연이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구성원을 원팀으로 단합하여 기관을 스케일-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임기 내 중점 과제로 보건의료 정책근거를 창출하여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 강화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초고령 사회와 디지털 헬스로의 전환이 가져올 비약적인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의적절한 아젠다 발굴과 환자와 국민에게 가까운 연구 수행 강화도 제시했다.

특히 “규제 기관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의료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방성과 공정성을 덕목으로 국민과 의료계의 신뢰를 다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