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애플 모두 폴더블 태블릿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 모두 현 시점에서 폴더블 태블릿 출시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글이 폴더블 태블릿 출시를 결정한다면 내년 구글 I/O 행사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구글이 폴더블 픽셀 태블릿을 출시한다면 최초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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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레노버, 에이수스 등이 폴더블 태블릿을 출시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로 구동했고, 삼성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스플레이 컨셉을 공개한 적이 있으나 시장에 출시되진 못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내년까지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폴더블 아이패드, 폴더블 맥의 경우도 2026년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