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글로벌 렌터카 기업인 에이비스 버젯 그룹 버젯 카 렌탈과 협력해, 해외 렌터카 예약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쏘카 회원은 쏘카 앱을 통해 해외 렌터카를 손쉽게 예약 후 전 세계 120개국 3천750여개 영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이비스 버젯 그룹의 렌터카 브랜드 중 하나인 버젯 카 렌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958년 처음 설립돼 세계적인 렌터카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쏘카는 기존 복잡한 해외 렌터카 예약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쏘카 앱을 통해 연결된 전용 페이지를 활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앱 메인 화면에 아이콘 형태로 해외 렌터카 예약 버튼을 노출시켜 접근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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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앱에서 해외 렌터카 전용 페이지로 이동해 선불 결제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가 5% 할인을 제공한다. 쏘카는 국내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금액대로 해외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할 예정이다.
장혁 쏘카 사업성장팀 팀장은 “국내에서 전국 2만여 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관리, 운영한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버젯 카 렌탈과 업무 협력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쏘카 앱이 더욱 가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