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게임 분야의 슈퍼셀이 목표...최고 수준 개발사 되겠다"

[7회 디지털미래 혁신대전-KCA원장상]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디지털경제입력 :2023/07/28 14:10    수정: 2023/08/01 10:30

"혁신은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있어 중요한 토대를 제공한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수상은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우리에게 더 큰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계속해서 혁신 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제 7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상을 수상한 스토익엔터테인먼트(대표 최윤화, 김홍석)는 이와 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토익엔테테인먼트 임직원.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VR 게임 분야에 개발 및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12종의 VR 게임과 4종의 AR 콘텐츠 등을 시장에 선보이며 그래픽 최적화와 신기술 도입을 통해 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에서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수상한 '월드워툰즈: 탱크아레나 VR'은 한국 개발사 중 최초로 메타 런칭 위원회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메타스토어에 정식 출시된 게임이다.

이 게임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이용자에게 몰입감과 사실감을 제공하며 탱크를 직접 조작하고 포탄을 장전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  플레이에 현실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이용자가 서로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 대전 플레이에 필요한 전략적인 요소를 만들어낸다.

이와 함께 기존 VR 게임의 단점을 극복하고 직관적인 UI 지원, 맵 크기 조절, 언덕 지형 배치 등 전략적인 맵 구성을 더하고 자연스럽고 빠른 전투가 이뤄지는 와중에 팀원들의 협력을 유도하는 슈팅 대전 액션의 재미를 살린 것도 눈길을 끈다.

월드워툰즈: 탱크아레나 VR 이미지.

VR 게임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지난 2022년 진행된 메타 커넥트 2022 행사에서 메타 퀘스트 콘텐츠 생태계가 1년 반만에 2조1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년 증가하는 글로벌 VR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32억 달러(약 4조726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가상현실 국가전략'을 발표해 2026년까지 매출 68조 원 돌파를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상황 속에서 '월드워툰즈: 탱크아레나 VR'에 꾸준한 업데이트를 더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VR게임 최고 수준 개발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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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토익엔터테인먼트의 비전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이 현실을 살아가는 에너지로 치환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롤모델은 핀란드 게임 개발사 수퍼셀이다. 모바일 플랫폼에 적합한 게임 문법을 창조하고 상업적으로 실패한 게임을 개발한 구성원들에게도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내는 경영철학으로 유명한 기업이다"라며 "VR게임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공을 거둔다면 더 발전해 VR 콘텐츠와 현실 세계의 융합 부분에 집중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