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해명 "재벌? 우리 회사 대기업 아냐"

생활입력 :2023/07/26 17:06

온라인이슈팀

사업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자신의 회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라는 제목의 느낌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백종원' 영상 갈무리

먼저 백종원은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게, 저를 굉장히 큰 회사의 대표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방송 활동을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 회사가 큰 회사가 아니다. 물론 작은 회사도 아니다"며 "우리 회사 규모라면 대표가 직접 발로 뛰어다녀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우리는 대기업이 아니다"라며 "재계 순위라니 큰일날 소리 하지 말아라. 우리 회사에서는 많은 부분을 할당해서 개발하고 관광 자원을 만드는데 투자를 하는 거지, 자금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와 보면 '저게 진짜 본사가 맞냐' 할 정도로 굉장히 열악한 부분이 있다"며 "가끔 기자분들이 인터뷰를 하러 오면 놀란다"라고 전했다.

또 "물론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나는 굉장히 정신없이 일하는 사람인데 일 자체가 재미있다. 하지만 워커홀릭은 아니다. 제 꿈을 이루고 싶다. 세계 각국에 뿌리 깊게 들어가게 하는 음식을 하고 싶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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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직원들이 파라다이스라고 생각하면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 것이냐, 그걸 좀 미루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회사가 먼저냐의 순서를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지역의 영향을 주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직원들한테는 미안하다. 하지만 저희가 뜻한 바가 있어서 잘 되면 지금보다 좀 더 괜찮은 곳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