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앱 브랜디·하이버·서울스토어를 운영하는 브랜디가 지난 해에 이어 올 상반기 첫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디는 6월에 상반기 첫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번 흑자 전환 배경으로는 앱 서비스 전면에 도입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으로 인한 구매율 향상과 신규 도입된 광고 서비스를 통한 매출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브랜디와 하이버에 도입된 브랜디 비즈센터는 판매자들에게 광고비 대비 매(ROAS) 500% 이상 높은 광고효과를 제공하며 쇼핑몰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매체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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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랜디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됨에 따라 AI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4년간 30억원 지원을 받아 패션 초개인화 AI 솔루션을 개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브랜디는 “작년부터 준비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조기 성과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성장과 수익 두가지 성과를 모두 달성하여 건강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