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일본에 첫 팝업 스토어 열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3주간 운영...200개 상품 판매

유통입력 :2022/05/12 10:35

여성 패션쇼핑앱 브랜디가 일본 도쿄 번화가 시부야 ‘마루이 모디(MODI)’ 쇼핑몰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일본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K패션 선호로도 이어지고 있다. 브랜디는 엔데믹 시기를 맞이해 일본 Z세대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력적인 K패션에 대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스토어를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시부야는 일본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특히 마루이 모디는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2030 젊은 고객층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 적인 랜드마크로 꼽힌다.

관련기사

브랜디재팬

‘브랜디 재팬’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됐으며,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디 재팬에서 일본 Z세대에게 호응이 좋았던 베스트 상품 200개가 판매됐다.

브랜디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서 K패션에 대한 일본 Z세대의 실제적인 호응과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 세계의 Z세대 판매자들이 현지 Z세대에게 K패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