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고려 중"

홈&모바일입력 :2023/07/26 08:41

애플이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수년 간 폴더블폰을 개발해왔다고 알려진 애플이 태블릿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폴더블 아이패드 렌더링

이번 소식은 기존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설을 뒷받침한다. 지난 1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패드가 2024년 출시될 것”이라며, 이 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탄소 섬유 킥스탠드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블룸버그 마크 거먼과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은 당시 폴더블 아이패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패드는 삼성, 구글 등 타 브랜드들이 선보인 폴더블폰처럼 책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힌지가 있어 화면을 펼치면 기존 모델보다 훨씬 큰 디스플레이가 표시된다. 폴더블 아이패드가 출시된다면, 현재 나와있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상위 모델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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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직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폴더블 아이폰, 폴더블 아이패드, 폴더블 맥 등 장기적으로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애플이 해당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지 아니면 연구 개발 단계에 그칠 지는 계속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