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싱가포르 위키와 슬롯머신 ‘맞교환’

슬롯머신 12대 내년 1분기까지 교환…공동 마케팅·세일즈 추진

디지털경제입력 :2023/07/25 16:15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싱가포르 슬롯머신 제조회사 위키와 슬롯머신 교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공동 마케팅과 세일즈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랜드와 위키는 협약체결에 따라 각기 제조한 슬롯머신 12대를 내년 1분기까지 서로 교환하기로 하고 위키 슬롯머신은 강원랜드 카지노에, 강원랜드의 KL사베리 슬롯머신은 캄보디아에 위치한 대형 카지노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오른쪽)과 데이븐 테이 위키 전무가 25일 위키의 제조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슬롯머신 교환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븐 테이 위키 전무(앞줄 왼쪽 세 번째)와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가 25일 위키의 제조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슬롯머신 교환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슬롯머신 구매 비용 절감은 물론 다양한 머신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KL사베리 슬롯머신의 캄보디아 진출과 함께 위키와 공동 마케팅·세일즈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G2E 게이밍 엑스포 참가 성과로 현장에서 위키의 콜라보레이션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를 통해 진행하게 됐다”며 “올 초부터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슬롯머신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체결도 그 일환으로 추진돼 향후 수출길이 더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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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키는 1998년 설립된 싱가포르 슬롯머신·전자 테이블 게임 제조·판매사로 말레이시아·필리핀·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시장에서 3천500여 대를 판매하고 있는 아시아 선두권 게이밍 공급사다.

이날 협약식은 위키 제조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진행됐다.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과 데이븐 테이 위키 전무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