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하이브리드 피아노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피아노는 정통 어쿠스틱 피아노의 연주감과 디지털피아노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야마하 음량 조절 기술을 탑재해 층간 소음 걱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사일런트 피아노'와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 2가지로 출시한다. 각각 7종, 4종으로 총 11종 신모델로 구성했다.
사일런트 피아노는 어쿠스틱 피아노 특유의 풍성한 사운드와 사일런트 기능을 적용했다. 사일런트 모드를 사용하면 디지털 방식으로 샘플링한 음향을 헤드폰으로 재현한다. 버튼 조작으로 연주 녹음과 재생도 가능하다.
또한 드럼과 베이스로 이루어진 리듬 20종과 전자 피아노, 오르간, 현 등 다양한 악기 음향을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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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는 '트랜스 어쿠스틱 기술'과 피아노 향판 울림 구조를 개선한 '트랜스듀서'를 탑재했다. 연주자가 건반을 누르는 힘과 속도를 감지해 미묘한 톤 뉘앙스를 표현하는 '그랜드 익스프레션 모델링' 기능도 적용했다.
신형준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피아노 전공생 뿐 아니라 층간 소음으로 집에서 연주하기 어려웠던 취미 연주자들에게도 딱 맞춘 제품"이라며 "2년 만에 선보이는 만큼 피아노 성능과 음향 품질 향상에 힘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