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메타버스 서울' 3차원(3D) 건물을 시민이 직접 만들고 탑재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울 시민 서포터즈' 2기 2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8월 2개월간 3D 모델링 교육과 오브젝트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우수작 4점은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에 탑재된다.
서포터즈가 제작할 3D 건물은 '미술관'이다. 미술관은 시민이 만든 작품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이 메타버스 서울 내 건물 오브젝트를 직접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 증명서를 준다. 9월 활동 종료 후에는 시민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금과 메타버스 작품 탑재 기회를 제공한다.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내달 3일 오전 10시까지다. 메타버스 콘텐츠와 3D 모델링 창작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는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사업 공고 내 구글 폼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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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메타버스 서울의 콘텐츠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서포터즈 역할이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메타버스의 건전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윤리·활용교육 등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