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 ‘J커브 위한 스타트업 재무 가이드북’ 발간

초기부터 엑시트까지 스타트업 성장 위한 단계별 재무관리 담아

인터넷입력 :2023/07/24 10:52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회계법인 마일스톤과 함께, 스타트업 초기부터 엑시트까지 단계별 재무 이슈와 관리 팁을 담은 ‘J커브를 위한 스타트업 재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벤처캐피탈(VC)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 초보 창업자를 위한 HR가이드북, 투자유치를 앞둔 창업자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에 이어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네 번째 가이드북 시리즈다.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경영진은 기업 현재 상태와 앞으로 성장가능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를 파악하는 데 재무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스타트업이 재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발생하는 재무 이벤트와 필요한 역량, 관리방법까지 재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책의 저자인 회계법인 마일스톤은 스타트업 전문 회계법인으로 기장, 자문, 스톡옵션, 임의감사, 지분거래, 비상장주식평가, 블록체인, 법정감사, 투자 및 인수, 기업공개(IPO) 등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J커브를 위한 스타트업 재무 가이드북 역시 재작년부터 회계법인 마일스톤 소속 회계사들이 스타트업 고객사가 물어본 질문, 이슈에 대해 정리한 칼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재무관리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도 실렸다. 쿼타랩 최동현 대표, 백패커 송승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쿠캣 한광택 CFO가 인터뷰에 참여했다. 쿼타랩 최동현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의 재무관리 중요성에 대해, 백패커 송승훈 CFO는 성장기 스타트업 재무관리가 비즈니스, 전략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끝으로 쿠캣 한광택 CFO는 성장한 기업 재무담당자가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를 놓고 이야기했다.

최향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재무관리는 누구나 이해하는 언어인 숫자로 표현된 전략맵이자 회사 모든 것을 표현하는 방법이고, 대외뿐만 아니라 대내 소통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숫자 소통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투자 혹한기를 헤쳐 나가는 스타트업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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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커브를 위한 스타트업 재무 가이드북은 비매품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종이책은 내달 초부터 배포할 계획이며, 전자책은 같은 달 말부터 리디북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간과 동시에 재무 현장에 있는 전문가 경험을 들을 수 있는 북토크도 열린다. 북토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북토크에 참여하는 청중에게는 책을 받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북토크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