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가 무인항공교통관리(UTM) 솔루션 기업 원스카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플라나 이천 연구·개발 센터에서 진행했다. 안민영 플라나 부대표와 로버트 헴머트 원스카이 대표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원스카이의 영공 상황 인식, 항공 계획·시뮬레이션, UTM·UATM 솔루션과 플라나의 하이브리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제조 전문성을 융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또한 플라나가 개발 중인 항공기 CP-01 운영 개념을 검증하고, 기술 요구사항 등을 조율한 로드맵 구체화, 각국 AAM 산업 규제 해결안 모색,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플라나는 이번 협약으로 원스카이의 '퓨처오브플라이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퓨처오브플라이트는 다양한 항공 업계 기업으로 구성된 협력 생태계다. 각 기업 항공기·드론 등 운영을 확장·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현재 버티포트 기업 스카이포트, 볼라투스와 레이더 개발사 에코다인, 슈퍼널 등 약 2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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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헴머트 원스카이 대표는 "AAM 항공기 운영에 있어 중요한 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안전한 항공기 운영을 구현하고 AAM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영 플라나 부대표는 "AAM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을 위해서는 시계비행(VFR)을 포함해, 장기적으로 프로세스의 자동화 및 UTM 기능이 활용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AAM 항공기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