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0월 첫 번째 M3 실리콘 칩을 탑재한 맥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3칩 기반 14·16인치 맥북 프로와 M3 맥 미니의 경우 올해가 아닌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M3 기반 맥 미니 출시는 확실하지만, 올해 출시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M2 맥 미니도 M1 버전이 출시된 지 2년 이상 지난 후 출시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애플이 맥 미니를 매년 업데이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애플 "아이메시지 중단할 것"… 英 감시정책 반대2023.07.23
- "애플, 비전 프로용 개발자 키트 출시 준비 마쳐"2023.07.22
- "올해 애플워치, 다양한 색·밴드로 변화 줄 것"2023.07.21
- "M3 기반 실리콘 칩 탑재 맥, 오는 10월 출시"2023.07.17
그는 새 14·16인치 맥북 프로도 올 가을 출시되는 M3 맥 제품에 포함되지 않고 M3 프로, M3 맥스 칩을 탑재하고 늦어도 2024년 중반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주 그는 M3 칩이 탑재된 첫 번째 맥 제품이 올해 10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M3 칩이 탑재된 첫 번째 모델은 13인치 맥북 프로, 13인치 맥북 에어, 24인치 아이맥이 될 예정이며, M3 칩의 경우, M2와 코어 수는 비슷하나 새로운 3나노미터 실리콘 제조 공정으로 전환해 성능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