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이용자를 위한 축제 현장에 폭발물 테러가 예고되며 관람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원신 2023 여름 축제 행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이에 행사 주최 측은 안전을 위해 현장 관람객과 관람을 위해 대기 중이던 인원을 즉시 대피시켰으며 야외 부스와 푸드트럭 등 관계자들도 철수시켰다.
현장에 폭발물 테러를 예고한 이는 트위터를 통해 원신 여름축제가 진행되는 토요일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압력밥솥으로 보이는 물건 내부에 전선으로 이어진 회로와 나사못이 가득 들어찬 사진과 원신 2023 여름축제가 진행 중인 현장 사진이 나란히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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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을 이용한 폭발물은 지난 2013년 다수의 사상자를 낸 보스턴 마라톤 테러에 사용됐던 사제 폭발물이기도 하다.
원신 2023 여름 축제 관계자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중단하고 관람객과 대기자 전원 외부로 이동 조치했다. 현재 현장에 폭발물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